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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되도록

찾던 자리, 맡은 사람, 다음에 보낼 말을 함께 정리했어요

아침에 룸을 열면 어제 보던 대화가 있고, 새로 들어온 문의가 있고, 오늘 대신 챙겨야 할 동료의 일이 있어요. 각각의 기능은 이미 있어도, 그 사이를 오갈 때마다 멈추는 순간이 생길 수 있어요. 어디까지 읽었는지 다시 찾거나, 이 고객을 누가 맡았는지 물어보거나, 내일 보낼 말을 별도 메모에 적어 두는 순간이요.

1.4.43 이후에는 그런 연결 지점을 여러 차례 손봤어요. 업데이트 안내가 실제 화면을 따라가지 못한 것도 사실이에요. 이번에 가이드의 설명과 예시 이미지를 함께 점검하면서, 그동안의 변경을 한 문서로 모았어요.

방을 여는 것과 대화를 이어 읽는 것

검색 결과를 눌렀는데 찾던 메시지를 다시 찾아야 한다면, 검색은 아직 끝난 게 아니에요. 메시지가 잠깐 보였다가 다른 자리로 밀리는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검색·알림·저장된 메시지에서 들어오는 동작과 그 다음의 스크롤을 함께 봤어요. 처음에는 찾던 대화가 보여야 하고, 사용자가 직접 스크롤하기 시작하면 그 의도를 따라야 해요. 스레드를 닫고 돌아왔을 때에도 읽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하고요.

이번 통합 업데이트에는 이 과정의 여러 수정이 들어 있어요. 모든 기기에서 같은 속도가 난다는 약속보다는, 사용자가 읽으려는 자리를 화면이 방해하지 않게 하는 것에 집중했어요.

우리 쪽 답변과 내부 논의를 구분하기

일반 대화의 좌우 배치도 바뀌었어요. 내가 보낸 말은 오른쪽에, 상대가 보낸 말은 왼쪽에 보여요. 고객 응대에서는 동료가 회사 이름으로 보낸 답변도 우리 쪽에 모여야 해요. 고객 입장에서는 같은 회사와 나누는 한 대화이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내부대화와 귓속말은 공개 범위가 달라요. 위치만으로 뜻을 추측하게 두지 않고 모드와 메시지 표시를 함께 확인하도록 했어요. 고객 정보에 남기는 메모 역시 고객에게 보내는 답장이 아니에요. 어디에 쓰고 있는지 알고 보낼 수 있도록 가이드에서도 이 구분을 앞에 두었어요.

전송 결과도 같은 관점이에요. 보내기를 눌렀다는 사실, 외부 채널에 전달됐다는 사실, 고객이 읽었다는 사실은 같지 않아요. 실패했다면 이유가 메시지 아래에 보여야 다음 행동을 고를 수 있어요.

사람을 찾는 것에서, 맡은 일을 찾는 것으로

협업 목록에서는 내 담당 대화와 팔로잉하는 대화를 구분해요. 여기에 채널과 태그를 더하면 오늘 챙길 범위를 좁힐 수 있어요. 다만 조건이 남아 있으면 예상한 방이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새 가이드에는 필터를 거는 방법뿐 아니라, 방이 안 보일 때 무엇을 풀어 봐야 하는지도 적었어요.

같은 고객의 대화가 여러 곳에 있으면 담당자도 따로 노는 일이 없어야 해요. 연결된 고객·사업자의 담당 정보를 맞추면서, 변경이 다른 고객과 대화에 함께 영향을 주는 경우에는 범위를 먼저 안내하도록 했어요. 팔로워는 방마다 남겨 두었고요. 책임지고 맡는 사람과 함께 지켜보는 사람은 하는 일이 다르니까요.

내일의 일과 잠깐 비울 자리를 준비하기

예약 메시지는 지금 쓴 말을 원하는 시간에 보낼 수 있게 해 줘요. 등록한 뒤에도 내용과 첨부, 시간을 고칠 수 있어야 실제 업무에 쓸 수 있겠죠. 동시에 예약할 때 가능했던 일이 발송할 때도 가능한지는 다시 확인해야 해요. 참여 권한이나 이메일 연결 상태가 달라졌다면, 보내지 못한 이유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해요.

Pro의 서포트도 비슷해요. 자리를 비우는 기간과 대신 맡을 사람을 정하고 승인받으면 담당을 이어받을 수 있어요. 다만 요청을 만들었다고 모든 대화의 담당이 곧바로 바뀌는 것은 아니에요. 시작 시점과 권한 조건을 확인하고, 실제로 전환됐는지 화면에서 알려줘야 해요.

알림을 잠시 멈추는 방해 금지와도 구분했어요. 하나는 누가 일을 맡을지 정하는 기능이고, 다른 하나는 언제 알림을 받을지 정하는 기능이에요.

가이드도 같은 화면을 보고 있어야 해요

이미지를 회전해 첨부를 읽는 방법, 고객 메모를 여러 줄로 남기는 방법, 연결된 사업자의 순서를 정리하는 방법도 가이드에 보강했어요. 오래된 홈 FAQ에는 첨부 한도가 50MB로 남아 있었고, 본문은 100MB를 안내하고 있었어요. 이런 불일치는 작은 숫자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가 어느 안내를 믿어야 할지 망설이게 하는 일이에요.

이번 예시 화면에는 가상의 이름과 자료를 사용했어요. 과거 업데이트 문서는 당시 기록으로 남기고, 지금 따라 할 사용법은 최신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연결했어요. 웹과 모바일의 반영 시점, 플랜과 권한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도 함께 적었어요.

새 기능을 하나씩 소개하는 것만큼, 이미 있는 기능 사이에서 일이 끊기지 않게 설명하는 일이 필요했어요. 바뀐 화면이 낯설다면 통합 업데이트에서 시작해 보세요. 바로 해 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사용자 가이드에서 해당 항목으로 들어가면 돼요.